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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알아가기-지혜기르기

노력한 사람이 잘 사는 세상

여러분들은 어떤 세상을 원하는가? 모두가 잘 사는 세상?
목수와 판사의 망치가 똑같은 대우를 받는 세상?

...아니면 노력한만큼 잘 사는 세상?
게으른 사람은 못살고, 피땀흘려 고생한 사람이 잘사는 세상?

사실 모두가 잘사는 세상은 "절대" 불가능하다.
왜인지는 말안하겠다. 여러분의 마음속에서 이미 답이 있을테니까.
하지만 모두가 못사는 세상은 가능하다. 거기가 어딜까? 바로 북한이다.
김제동이 목수와 판사의 망치가 똑같은 대우를 받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는 말을 했다.
감성에 치우친 발언이다.
인간이 불완전하기에 법이라는 장치를 통해 심판자의 역할을 하는 판사의 책임감과 무게는
이루 말할 수 없는데 말이 되는소리인가. 게다가 사법시험 따는게 얼마나 힘든데.


반면에 노력한만큼 잘사는 세상은 가능하다.
공부 열심히 한 사람이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대학 좋은 학점을 받은 사람이 좋은 직장에 간다?
실업계 고등학교 나와서 머리가 나빠 대학은 못갔어도 열심히 일해서 남들보다 승진도 빨리하고 인정 받는다?
정말 상식적이고 당연하고 실행가능한 이야기이고, 실제로 그렇다. 

그런데 왜 이걸 알면서도 모두가 잘사는 세상을 외칠까?
겉으로는 멋있고 그럴듯해 보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잘살수는 없다. 천성이 게을러서 노력할 생각이 없고 비루한 사람이 어떻게 잘살겠나?

모두가 잘살자는 멋진말에 취해서 나온게 가산점/ 할당제다.
단지 장애인이라고 해서, 유색인종이라고 해서, 여자라고 해서, 군대를 갔다고 해서 가산점을 주는게
옳은가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을 해봐야 할 것이다.
능력위주로 뽑는 것이 회사에서, 국가에서도 이득이다. 
능력미달인 사람이 가산점을 통해 들어와서 남들과 똑같이 잘할수 있을까? 확률적으로는 낮을 것이다.
복지라는 가면속에 글로벌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회사 수준을 떨어뜨리는 행동이 과연 옳을까.
나보다 능력도 떨어지는 사람이 가산점/할당제로 내 자리를 빼았으면 빼았긴 사람의 심정은 어떨까.

한가지 확실한건, 능력만 있다면 피부색이나 성별에는 관계없이 당당히 그 자리에 오르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
흑인이라서 판검사 안시켜주나? 여자라고 해서 정치인 안시켜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