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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알아가기-지혜기르기

독박육아

독박육아란 통상적으로 남편은 아이 돌보기나 집안일에 관여하지 않고 여성혼자 떠맡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독박육아가 성립이 될 수 있는 조건이 있다.
바로 "맞벌이"인 상황이다.
돈은 둘다 벌어오는데 여성이 일반적으로 가사일과 육아를 떠맡는다면,
이는 분명 독박육아이고 남편은 질책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여성이 가정주부이고 남편이 외벌이라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여자는 집 안의 일을 하기로 협의했고,
남편은 집 밖의 일을 하기로 협의했기 때문이다.
집안일과 육아를 하는게 가정주부의 일이고,
회사에서 일을 해서 돈은 벌어오는게 남편의 일이다.
이처럼 당연한 것인데 주부가 독박육아라고 말을 쓰면 안된다.
가정주부가 회사일을 돕지도 않으면서 집안일이나 육아를 안도와준다고
불평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물론, 원만한 부부관계를 위해서 남편이 배려하고 이해해주는 편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가정주부라면 독박육아라는 말 자체를 안쓴다.
골빈 사람들을 위해서 쓴 글이다.